하나님의 영광을 갈급해하라 (출 33:18)

하나님을 향한 갈급함이 있습니까? 부흥은 거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출애굽기 33:18)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것에 경배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놓여있는 상황에서 모세는 백성을 위해 중보기도를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그의 기도로 하나님의 심판은 모면하였지만 하나님은 백성들이 원하던 대로 가나안 땅에는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시면서 그러나 주님은 함께 가시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 말씀에 모세는 '주께서 친히 가시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출33:15) 라고 합니다. 이것이 모세와 백성들의 차이였습니다. 백성들의 목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더라도, 비록 우상이라 할지라도 그들에게 복을 줄 수 있는 것 이라면 무엇이든 섬길 수 있었습니다. 반면 모세의 중심에는 오직 하나님 뿐이었습니다. 그 분만이 삶의 기쁨이며 인생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분이 없는 복은 아무짝에도 쓸데 없었습니다. 차라리 하나님이 계신 이 광야가 더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세의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가나안 땅으로 가시겠다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하나님의 은혜를 갈급해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달라고 기도합니다. 죄악 속에 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우리가 지금 해야할 기도가 바로 이것입니다.

'주여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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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카페 '옛적 그 선한 길'